홈플러스, 매출 상위권 '월드컵점' 재연장 성공

한지명 기자 2022. 12. 2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가 매출 상위권 점포인 월드컵점 재연장에 성공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대형할인점 개찰에서 낙찰자는 홈플러스로 선정됐다.

월드컵점은 홈플러스가 20여년간 운영하던 곳이다.

이번 입찰을 앞두고 홈플러스는 월드컵점 사수 의지가 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찰자 수 1곳…이마트·롯데마트 불참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 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 계산대에서 고객들을 응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2018.7.26/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홈플러스가 매출 상위권 점포인 월드컵점 재연장에 성공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대형할인점 개찰에서 낙찰자는 홈플러스로 선정됐다. 월드컵점은 홈플러스가 20여년간 운영하던 곳이다.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 및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임대 기간 만료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입찰을 진행했다. 최저 입찰가격은 124억6608만2250원이며 낙찰가는 이보다 약 100만원 높은 124억6700만원이다.

입찰결과 입찰자 수는 1곳이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경쟁하지 않으면서 홈플러스만 단독 입찰해 최저가로 낙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합정점을 비롯해 이마트 수색점, 이마트 은평점이 위치했다.

이번 입찰을 앞두고 홈플러스는 월드컵점 사수 의지가 강했다. 20년 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500억원 이상을 투자했기 대문이다. 올초에도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하며 30억원을 투자했다. 홈플러스가 입찰을 포기하면 투자한 금액이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점의 일자리를 꾸준히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애착을 갖는 매장인만큼 지속적으로 꾸준히 잘 운영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점포가 되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