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트레이드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품는다

김주희 기자 2022. 12.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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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4)을 트레이드로 데려온다.

26일 배구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에 리베로 오지영을 내주고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창단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에 오지영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오지영을 내주고 신인 지명권을 받아오면서 미래를 도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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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GS칼텍스, 오지영 내주고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받아

[서울=뉴시스]GS칼텍스 오지영. 2022.11.10. (사진=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4)을 트레이드로 데려온다.

26일 배구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에 리베로 오지영을 내주고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트레이드는 27일 공시될 전망이다.

창단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에 오지영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 16연패(승점 1)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경험이 많은 오지영이 코트에 들어서게 되면 팀의 리시브 라인도 안정될 수 있다.

오지영은 2006~2007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돼 V-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KGC인삼공사, GS칼텍스 등을 거쳤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여자배구 4강 신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오지영을 내주고 신인 지명권을 받아오면서 미래를 도모하게 됐다.

아울러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의 트레이드도 단행한다. 세터 이원정을 보내고,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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