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인천공항공사, 공항·주변지역 현안해결 맞손

김동영 기자 2022. 12.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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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공항 및 주변지역의 개발현황 공유와 각종 인허가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기 정비고의 내년 초 착공을 위한 항공정비(MRO)단지의 조속한 인허가 처리와 터미널1(T1)~터미널2(T2) 연결도로 조기 개통, 을왕산 및 오성산 개발 등 인천경제청과 공항공사간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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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오른쪽)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악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공항 및 주변지역의 개발현황 공유와 각종 인허가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기 정비고의 내년 초 착공을 위한 항공정비(MRO)단지의 조속한 인허가 처리와 터미널1(T1)~터미널2(T2) 연결도로 조기 개통, 을왕산 및 오성산 개발 등 인천경제청과 공항공사간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MRO 정비단지는 전 세계 항공사 및 리스사로부터 수주된 물량을 감안할 때 늦어도 오는 2025년 초부터는 개조시설 가동이 필요한 사항이며 지난 10월 IAI(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사 슈무엘 쿠지 항공그룹 부문 대표 방한시에도 인천경제청의 행정 지원을 요청한 사항이다.

또한 T1~T2 연결도로는 4단계 공항 내부 연결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터미널간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조기 개통이 필요한 실정이며, 주변 장애구릉 제거사업으로 방치된 을왕산 및 오성산 복구에 대한 협력도 상호간에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김진용 청장은 “영종국제도시 내 공항경제권 활성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상시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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