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김태윤 2022. 12.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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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10.29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심문을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박 구청장은 "휴대전화를 바꾼 이유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빠르게 들어갔습니다.

박 구청장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대비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구속 사유로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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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kktyboy@naver.com)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39594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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