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년 만에 '무인기' 영공 침범...합참 "격추 시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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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수 대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북한 무인기는 인천과 경기도 인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일부는 민가 지역까지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날 오전 발생한 우리 공군의 KA-1 경공격기 추락 사고는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지원을 위해 투입됐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은 지난 2017년 6월 9일 북한 무인기가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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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오전 10시 25분경 포착...대응 중"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북한 무인기 수 대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북한 무인기는 인천과 경기도 인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일부는 민가 지역까지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10시 25분경부터 미상 항적 수 대가 인천 강화군, 경기 김포시, 경기 파주시 인근 MDL을 넘어 우리 영공에 침입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MDL 이북에서 포착한 후 이를 무인기로 식별,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했고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 등 대응 전력으로 격추 작전에 나섰다.
합참은 일부 무인기가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민가 지역까지 비행했고, 일부는 육안으로 식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무인기들의 크기는 지난 2014년 남측에서 발견됐던 북한 무인기들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발생한 우리 공군의 KA-1 경공격기 추락 사고는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지원을 위해 투입됐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은 지난 2017년 6월 9일 북한 무인기가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무인기는 MDL을 넘어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까지 내려가 일대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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