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품으려는 나폴리... 토트넘은 폭탄 복귀 위기

허윤수 기자 2022. 12.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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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영입 계획에 토트넘 홋스퍼가 긴장하고 있다.

매체는 "오는 1월 나폴리는 2,500만 유로(약 341억 원)를 투자해 우나히를 영입한 뒤 다시 앙제에 임대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나폴리의 계획이 실현될 경우 토트넘에 불똥이 튈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나폴리의 우나히 영입 계획으로 발을 동동 구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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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나폴리의 영입 계획에 토트넘 홋스퍼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상에 선 건 아르헨티나였지만 수많은 스타가 탄생했다.

아프리카 팀 최초의 4강 진출을 이끈 모로코 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아제딘 우나히(22, 앙제)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나히는 호리호리한 체격에도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발재간을 앞세워 모로코의 중원을 지켰다. 나이도 20대 초반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여기에 소속팀 앙제가 프랑스 리그1 최하위에 머무르며 빠르면 오는 1월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나히 역시 구단을 통해 “특별히 선호하는 리그나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팀이 없다. 구단 비전이 첫 번째다. 회장에게도 똑같이 말했다”라며 자신만의 이적 기준과 함께 결별을 암시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도 24일(한국시간) “우나히의 1월 이적은 불가피해 보인다. 유력 행선지 중 한 곳은 나폴리다”라고 전했다.

현재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3승 2무의 무패 행진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AC밀란과의 승점 차도 8점에 달한다. 고공 행진 중이지만 전력 보강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다만 잠보 앙귀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엘리프 엘마스, 탕귀 은돔벨레 등 중원 자원이 충분한 만큼 서두를 생각은 없다.

매체는 “오는 1월 나폴리는 2,500만 유로(약 341억 원)를 투자해 우나히를 영입한 뒤 다시 앙제에 임대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나폴리의 계획이 실현될 경우 토트넘에 불똥이 튈 가능성도 존재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먹튀로 전락한 은돔벨레를 임대로 나폴리에 보냈다.

토트넘은 완전 이적까지 원하는 상황. 하지만 나폴리의 우나히 영입 계획으로 발을 동동 구르게 됐다.

매체는 “충분한 중원 선택지를 보유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우나히 영입을 서두를 생각이 없다”면서도 “그는 은돔벨레의 자리를 우나히로 대체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우나히의 영입이 은돔벨레의 토트넘 복귀와는 별개의 일이 될 수도 있다. 지난달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나폴리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은돔벨레 완전 이적 조항이 발동한다”고 주장했다.

우나히 영입부터 은돔벨레의 복귀 가능성 그리고 완전 영입 조건이 사실인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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