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역사' 청주공예비엔날레 역대 자료, 국가데이터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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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대표 문화행사이자 23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자료 6만여건이 국가데이터망에 올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2022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6000건을 체계화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한 자료들이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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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관련 자료 검색 가능한 아카이브 페이지도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의 대표 문화행사이자 23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자료 6만여건이 국가데이터망에 올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2022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 5월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 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이브 DB구축을 위해 국비 3억3900만원을 지원받았다.
충북의 1세대 정보 서비스 기업인 ㈜인포빌과 청년인턴 11명은 6월부터 12월까지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진행을 맡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6000건을 체계화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한 자료들이 처음 공개됐다.
공예 작가와 공예 연구자, 대학 등 공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이 비엔날레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아카이브 페이지도 구동 시연했다.
비엔날레 아카이브 페이지는 2023년 1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면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20여년의 비엔날레 역사를 정리하고, 개방한 이번 사업은 공예도시 청주를 만드는 미래유산의 씨앗"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더 많은 공예자원과 문화자원을 발굴해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회째를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누적 관람객은 406만여명에 달한다.
13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23년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열린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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