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원, 민주 '검사명단 공개'는 "이재명 수사 뭉개보려는 꼼수"

구민지 nine@mbc.co.kr 2022. 12.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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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검사 명단 공개'에 대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재명수호'를 위해 '개딸'들을 돌격대로 이용하는 정치적 악랄함을 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8개부(검사 60명)'이라는 제목으로 일부 검사들의 얼굴과 이름이 포함된 웹자보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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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유상범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명단 공개'에 대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재명수호'를 위해 '개딸'들을 돌격대로 이용하는 정치적 악랄함을 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유례없는 검사들의 실명과 사진까지 공개한 민주당의 행태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사실상 수사 검사들의 신상을 털고 인신공격을 통한 조리돌림으로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를 뭉개보려는 꼼수를 보이고 있다"며 "시청자들과 국민들의 외면과 반감을 살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사건들은 모두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내에서 제기됐고, 문재인 정권 시절부터 진행되어온 사건들"이라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을 방탄조끼로 동원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개인 자격으로 수사를 받아 결백을 증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8개부(검사 60명)'이라는 제목으로 일부 검사들의 얼굴과 이름이 포함된 웹자보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959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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