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김용건, 뼈 나이 28세 결과에 "이팔청춘이네" 흐뭇

'회장님네 사람들' 26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 최연장자 김용건이 멤버들 중 허리 건강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1화에서는 현영의 특별 공연 및 전원 패밀리의 즉석 노래자랑 등을 통해 흥 넘치는 밤을 보낸 이후, 건강하고 유쾌한 둘째 날이 펼쳐진다. 특급 게스트 임하룡, 신현준, 현영과 함께 하는 제2회 전원대첩 및 피트니스 특집으로 구성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는 먼저 '1세대 그루밍남' 신현준이 피부 에스테틱 서비스를 개시, 이계인에게 직접 마사지를 해주며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꿀팁을 공유했다. 이어서 과거 다이어트 DVD의 대박 행진을 통해 '다이어트 전도사'로 인기를 모은 바 있던 현영의 특별 피트니스 수업이 이어졌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운동법을 특유의 밝고 신나는 진행으로 MC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과 게스트 임하룡, 신현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오후에는 김수미의 심사 아래 제2회 전원대첩을 개최했다. 김용건과 임하룡이 바지락 칼국수를, 이계인과 신현준은 김치 수제비 메뉴를 선택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신현준과 이계인은 팀 내 불화 및 이계인이 심사위원장인 김수미에게 잔소리를 해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 됐다.

이에 김수미는 신현준과 이계인에게 팀워크 향상을 위해 '볼 뽀뽀' 미션을 줬다. 신현준과 이계인은 우승을 위해 진하게 볼 뽀뽀까지 하지만, 가식적 화해가 보인다는 지적과 함께 다시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 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신현준은 '회장님네 사람들' MC들을 위해 건강진단을 준비했다. 신경외과 병원을 찾아 X-RAY 검사와 골밀도 검사를 받게 된 MC들. 이때 세는나이로 올해 77세인 김용건의 엄청난 결과에 의사도 놀라고 말았다. 바로 '회장님네 사람들' 내 최고 연령자인 김용건의 허리 건강이 모든 출연자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한 것.

골밀도 수치가 20대와 맞먹는다며 뼈 나이가 28세라는 놀라운 결과가 공개되자 77세 김용건은 "이팔청춘이네"라며 흐뭇해하고 출연자들의 축하 세례가 이어졌다. 축제 같은 분위기 속 김수미, 이계인, 신현준도 뜻 밖에 결과가 나왔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커진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