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수원페이 등 10종

최종호 2022. 12.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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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답례품은 수원페이, 관광서비스 이용 쿠폰, 수원호스텔 숙박권, 시 관광기념품(능행차 명함첩, 주석 소주잔, 능행도 미니병풍 등), 농축산물, 가공식품, 시 캐릭터 상품, 피크닉세트, 원데이 클래스, 공예품 등 10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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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답례품은 수원페이, 관광서비스 이용 쿠폰, 수원호스텔 숙박권, 시 관광기념품(능행차 명함첩, 주석 소주잔, 능행도 미니병풍 등), 농축산물, 가공식품, 시 캐릭터 상품, 피크닉세트, 원데이 클래스, 공예품 등 10종이다.

답례품 선정은 민간위원 7명과 수원시 자치분권과장, 수원시의회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답례품선정위원회가 했다.

답례품 민간공급업체는 내년 1월에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 기간은 1월 16∼18일이며 농축산물, 가공식품, 시 캐릭터 상품, 피크닉세트, 원데이 클래스, 공예품 등 6개 분야에서 참여희망 사업체를 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 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다.

1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는 지방의 소멸위험 지자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 원인데 기부자들이 한 지자체에 500만 원을 기부하기보다 10만 원을 50개 소멸위험 지자체에 기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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