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세계 10위 국책硏 도약"
정희영 기자(giraffe@mk.co.kr) 2022. 12. 26. 16:57
우주·물질·생명 난제연구 집중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032년까지 세계 10위권 정부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 중장기 발전전략(2023~2027년)을 확정 발표하고 4대 추진 전략으로 △한계 돌파형 기초과학 연구 △국가 기초과학 연구 거점 구축 △안정적 연구 몰입 환경 조성 △개방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번 발전전략을 계기로 2032년까지 네이처 인덱스 기준 세계 10위권 연구기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계 돌파형 기초연구를 위해서는 우주와 자연, 물질과학, 생명 등 분야의 난제를 발굴하고 규명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호기심에 기반해 자율적 연구 분야 위주로 연구단을 선정했다면 향후 연구 포트폴리오는 우주와 양자, 뇌과학, 기후 등 핵심 전략 분야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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