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대 사기' 브이글로벌 최상위 사업자 7명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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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의 최상위 사업자들이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투자자로부터 2조 2천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브이글로벌' 최상위 사업자 양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양 씨 등은 재작년 7월부터 9달에 걸쳐 브이글로벌 운영진과 함께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원금의 3배를 보장한다고 속여, 5만여 명에게 2조 2천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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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의 최상위 사업자들이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투자자로부터 2조 2천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브이글로벌' 최상위 사업자 양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다른 최상위사업자인 오 모 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이 모 씨 등 4명에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양 씨 등이 사기 범죄라는 걸 알고서도 가담한 뒤 운영진에게 책임을 떠넘겼지만, 피해자 상당수가 기존 수익금을 다시 투자하면서 실제 피해액은 뜯어낸 금액보다 적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양 씨 등은 재작년 7월부터 9달에 걸쳐 브이글로벌 운영진과 함께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원금의 3배를 보장한다고 속여, 5만여 명에게 2조 2천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이글로벌 대표 이 모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25년, 나머지 운영진은 각각 4년에서 14년까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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