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3' 주현영, MZ 대표 꼰대 됐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3'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공개된 방송에서 주현영은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해수와 불꽃 티키타카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화제의 코너 'MZ 오피스'에서 주현영은 해외 파견에서 돌아온 허세미 가득한 팀장 박해수와 회의 중, 그리고 업무 중에 사사건건 부딪치며 한 마디도 지지 않는 MZ대표 꼰대로 활약했다. 박해수의 의견에 대해 조금 올드하다는 피드백을 덧붙이는가 하면, MZ세대를 좋게 본다는 박해수에게 몰래카메라를 시전했다가 크게 한 소리 듣는 등 두 사람의 '딱딱'하고 '찍찍'한 티키타카는 쉴 새 없이 계속됐다.
또한 '주기자가 간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이며 틈날 때마다 인터뷰 질문과 이어 상대에게 영상 편지를 요구해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고, '메리솔로스마스' 코너에서는 솔로인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중 한 명씩 남자친구를 만나러 자리를 떠나자 변해가는 감정을 그라데이션 표정 연기로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SNL 코리아3'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중인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과로' 콩트에서 정숙 역을 연기하며 웃음을 '하드캐리' 하기도 하고, 'MZ 오피스' 콩트에서 MZ꼰대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로 높은 조회수와 함께 매주 '짤'을 생성해 내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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