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반대 ‘정직 3개월’ 류삼영 총경, 징계 불복 소송 개시
박은채 2022. 12. 26. 16:53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류삼영 총경이 법원에 징계 효력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류 총경은 오늘(26일( 서울행정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류 총경은 법원 앞에서 취재진에게 "경찰국이 존치되는한 국민의 안전이 계속해서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지난 9월 류 총경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지만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했고, 징계위는 지난 류 총경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총경회의를 주도하고 언론과 인터뷰를 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유였습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軍, 영공침범 북한 무인기 격추 시도 중
- [속보] 전익수, 장군 계급 임시로 유지…강등처분 효력 정지
- 서영교, 합동분향소서 ″파이팅″ 논란…″유가족 향한 것 아냐″
- [인기척] 입석 금지에 '버스 좌석 쟁탈전'...″좌석 예약 서비스 확대″
- 송중기, 열애 인정 `영국인 여친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중`(전문)[공식]
- 패딩 수백만원어치 보육원에 기부한 부부…″크리스마스 기념 플렉스″
- ″죽은 토이푸들 품고 있던 시바견″…한파 중 야산에 버려진 유기견 수십 마리
- 文, 조세희 작가 애도…″선생님이 꿈꾼 세상, 여전히 우리 모두의 숙제″
- (영상) '눈사람 파괴' 이번엔 눈사람 '절도'…절도죄 처벌받을 수 있나?
- 외모·재산도 아니다…한국인 배우자 선택기준 1순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