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310선 상승 마감…반도체株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장윤서 기자 2022. 12.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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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2312.54로 장을 시작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50%) 상승한 694.6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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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를 나타내고 있다./뉴스1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2312.54로 장을 시작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199억원, 외국인이 422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66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4%(200원)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NAVER, 기아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50%) 상승한 694.6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41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0억 227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가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램시마SC의 신약허가를 신청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 요청으로 ‘허쥬마’ 공급에 나선 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리노공업 등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2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이후 이날 오후 2시까지 기관들은 1조1448억원 순매수한데 반해 금융투자는 1조6587억원을 순매수했다”면서 “금융투자 순매수 규모가 기관 전체 순매수 규모를 압도한 이유는 연말 배당을 노린 패시브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배당락일(28일)을 앞두고 이러한 금융투자 순매수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연말 수급 이벤트 이후에는 기업의 실적과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달러당 1274.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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