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해외 인사 초청 행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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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해외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유력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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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해외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유력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의 장·차관이나 그에 준하는 고위급 현직 인사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국가나 다른 국가 지지 의사를 표명했지만 나중에 바뀔 수 있는 국가 인사들도 포함된다.
재외공관이 직접 KF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이용해 언어별 10명 내외의 그룹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면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방한 기간은 한국 입·출국일 기준으로 4박 5일이다. 초청 인사들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외교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부산 북항 등을 돌아보며,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재단은 초청 인사에 대해 국제선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국내 교통비, 통역안내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결과는 외교부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검토 및 재단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발표한다. 방한 시기는 언어권이나 지역별로 나눠 협의 후 확정한다.
KF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유력 인사 초청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해외 주요 국가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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