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효·사랑 사진전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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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배경으로 1년간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 결과 박선주씨의 '화엄사에서 빛나는 부모님'이 대상을 받았다.
26일 지리산대화엄사(주지 덕문)에 따르면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효·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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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년간 폰 사진 1500점 응모
'화엄사에서 빛나는 부모님' 대상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배경으로 1년간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 결과 박선주씨의 '화엄사에서 빛나는 부모님'이 대상을 받았다.
26일 지리산대화엄사(주지 덕문)에 따르면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효·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총 1500점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 ‘화엄사에서 빛나는 부모님’(박선주 출품)을 비롯해 최우수상 ‘3대 가족이 화엄사에서’(이상석 출품), 우수상 ‘둥이들과 함께’(김영란 출품)가 뽑혔다.
가작은 조희경씨의 ‘부모님과 함께 한 포근한 화엄사’, 입선 두 작품은 이경민씨의 ‘코로나를 극복한 엄마와 아들’,과 윤봉섭씨의 ‘딸아이 공직 시험 합격 후’가 각각 수상했다.
사사자삼층석탑은 연기조사가 어머니를 극진하게 시봉한 이야기를 석탑과 석등, 기단의 암수 네 마리 사자를 표현해 효 사상을 전해오고 있다.
화엄사 관계자는 "효 사상을 우리 생활 속에 접목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사자삼층석탑 효·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며 "산업화와 핵가족 시대 속에서도 가족 간의 유대감, 어머니의 사랑, 어른 공경 등 의식 문화의 고취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템플스테이 1박2일 숙박권, 화엄사 가족 무료입장권 등이 수여된다.
한편 화엄사홍보기획위원회는 새해에도 사사자삼층석탑을 배경으로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대폰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매년 12월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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