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메가박스에 50억원 운영자금 대여
이재철 기자(humming@mk.co.kr) 2022. 12. 26. 16:51
그룹사 잇단 자금수혈 610억원 달해
중앙일보가 중앙그룹 내 영화관 사업을 영위하는 메가박스(대표 홍정인)에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단기 대여(이자율 7.5%)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로써 중앙그룹 주력사들이 최근 한 달 사이 메가박스에 운영자금을 대여한 사례는 중앙일보를 포함해 6건으로 총 금액은 610억원이다.
앞서 지난 11월 중앙일보 사옥 소유주인 중앙프라퍼티가 130억원, 콘텐트리중앙이 110억원의 자금 지원을 결정한 뒤 이 달 들어 △중앙홀딩스 100억원 △콘텐트리중앙 170억원 △휘닉스중앙 50억원 △중앙일보 50억원 등 연쇄적인 자금 대여 결정이 각사 이사회를 통해 이뤄졌다.
610억원의 그룹사 자금 지원은 메가박스의 직전 사업연도말 자기자본 대비 7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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