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미란다 커" 이상형 찾은 송중기, 아픔 딛고 '겹경사'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중기(37)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송중기는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그는 극 중 진도준과 윤현우을 넘나들며 열연, 평균 시청률 25% 육박하는 기록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송중기는 지난해 드라마 '빈센조'에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최정상의 톱스타 자리를 공고히 했다. 2012년 영화 '늑대소년',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뒤 농익은 연기력으로 매 작품 인생작을 경신하고 있는 송중기다.
특히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던 배우 송혜교와 이혼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화제를 더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과 동시에, 당당히 열애를 발표한 것.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26일 오전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영국 출신 여성으로, 지난 10월 동료 배우 김태리와 열애설 해프닝 때도 이미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어 사랑을 키워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바쁜 해외 일정 중에도 여자친구와 동행, 대중의 시선과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으로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했다.
외국인 여자친구와 열애에 "내 이상형은 미란다 커다. 그 이유는 섹시하기 때문"이라는 송중기의 과거 이상형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겹경사를 맞이한 송중기는 내년에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화란'(감독 김창훈)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차기작은 '로기완'(감독 김희진)으로, 2023년 새해에도 '열일' 행보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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