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신지현, 데뷔 후 첫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이석무 2022. 12.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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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신지현이 데뷔 9년 만에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7일부터 20일 동안 진행한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신지현이 3만2971표를 얻어 2013~14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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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한 하나원큐 신지현. 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원큐 신지현이 데뷔 9년 만에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7일부터 20일 동안 진행한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신지현이 3만2971표를 얻어 2013~14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했다. 신지현이 기록한 3만2971표는 2015~16시즌 최윤아(전 신한은행)가 기록한 3만4326표에 이어 역대 최다 득표 2위에 해당한다.

2위는 2만9333표를 얻은 BNK 썸 이소희가 차지했다. 이소희는 중간 집계 당시 2위를 기록한 이후 KB스타즈 강이슬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팬 투표 마지막 날(26일) 재역전에 성공했다. 2만9211표를 얻은 강이슬이 122표 차로 3위에 자리했다.

삼성생명 강유림, KB스타즈 허예은 등 4명은 처음으로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BNK 썸 이소희, 신한은행 유승희 등 5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관계로 올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 경기에 나서게 된다.

올스타로 선정된 20명 중 팬 투표 1위 신지현과 2위 이소희는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주장으로서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각 팀 선수를 직접 선발한다. 올스타 드래프트는 27일 오후 2시 WKBL 사옥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여농티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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