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면담 요구' 민주노총 민주당사 기습진입...2명 체포

최의종 2022. 12.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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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기습 진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민주노총 관계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이재명 당대표와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다 자진 철수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조합원들이 당사 밖으로 나오는 대로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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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기습 진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기습 진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민주노총 관계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이재명 당대표와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다 자진 철수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과 함께 진입한 5명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건물 내 농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합원들이 당사 밖으로 나오는 대로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들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법 2·3조 개정안 파업 노동자에 사측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가압류를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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