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자선음악회 계속 하고 싶어"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2. 12.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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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티보 콩쿠르 우승 이후
28일 롯데콘서트홀 공연

"죽는 날까지 피아노를 공부하고 싶어요." 지난 11월 스물두 살의 나이로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공동 우승을 거머쥔 이혁(사진)에게 음악가로서의 목표를 묻자 돌아온 답이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내한한 이혁을 26일 서울 서초동 스타인웨이 홀에서 만났다.

지난 20일엔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첫 자선 공연도 열었다. 수익금은 중앙대병원 어린이병동 소아 환우들 치료에 기부했다. "직접 기획해 자선 음악회를 하게 돼 고무적이고,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그는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더 위너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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