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벌써 2024년 예산 확보전…'군민 중심 행정' 실현(종합)

김동민 2022. 12.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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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2024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함안군은 이날 별관 중회의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2024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라며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 경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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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아라가야 역사공원 등 41건 발굴
2024년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24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함안군은 이날 별관 중회의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2024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정부와 경남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지역 인구 증가 및 발전을 위한 사업 41건을 발굴해 502억원(국비 389억원, 도비 1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상 매년 3∼4월께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으나, '군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아라가야 역사공원 조성, 열분해 유화 시설(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석유화학연로를 제조) 설치, 칠원·부곡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에 필요한 국비를 중점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함안군은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아라가야 역사 문화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안군을 세계적인 역사 관광 도시로 위상을 높이려는 조근제 군수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군은 지속해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경남도에 사업을 건의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라며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 경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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