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게이 루머, 정말 괴로웠다”

정재우 2022. 12.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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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기수(47)가 루머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기수는 지난 21일 유튜브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서 "어린 시절 미용실을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화장품에 관심을 들인 뒤 '게이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댄서킴으로 활동할 때 더 심했다. 루머가 많았고 정말 괴로웠다"면서 "'나는 그루밍족이고 너희가 그렇게 본다면 봐' 하면서 살고 있다. 그렇게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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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대만신들’ 유튜브 캡처
 
개그맨 김기수(47)가 루머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기수는 지난 21일 유튜브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서 “어린 시절 미용실을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화장품에 관심을 들인 뒤 ‘게이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루머가 초등학생 때부터 있었다. 내가 초등학교 때 예쁘장하게 생겼었다. 동성 친구 무리가 장난으로 ‘쟤 꼬셔봐’라고 했다”고 회상하며 “나는 남자한테 ‘심쿵’해본 적 없다”고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서 그는 “댄서킴으로 활동할 때 더 심했다. 루머가 많았고 정말 괴로웠다”면서 “‘나는 그루밍족이고 너희가 그렇게 본다면 봐’ 하면서 살고 있다. 그렇게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200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유튜브를 통해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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