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심정비사업 강자 입증...내년도 흥행 이어간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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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센 SK뷰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인천 송도와 부산 센텀, 대전 중촌, 경기 오산에 이어 서울 중랑구로 이어진 분양에서 잇따라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위축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했다.

2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올해 첫 분양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럭스 오션 SK뷰’는 1114가구 모집에 635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7대 1(최고 88.1대 1)을 기록했다.

4월에는 부산 센텀시티 인근 해운대구에서 반여1-2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텀 아스트룸 SK뷰’의 공급에 나서 평균 75.7대 1(최고 21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대전 중촌동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인 ‘중촌 SK뷰’도 평균 22대 1(최고 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부동산 빙하기에 들어선 올해 4분기 서울 중랑구에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 중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도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조기 완판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 지난 달 청약을 접수 받아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한 해당 사업장은 계약 초기 계약률 91.2%를 달성, 시장 위기론을 무색케 했다. 이후 일부 부적격 판명 가구 4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순위 청약 역시 평균 경쟁률 7.93대 1(4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업계는 SK에코플랜트의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공 릴레이의 배경으로 완성도 높은 상품성과 설계 차별화를 꼽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자들의 잇단 성공이 입소문 나면서 정비사업 조합으로부터 시공 문의도 늘고 있다”면서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하고, 시공 현장은 성실시공 및 책임시공으로 조합에게 보답하겠다”고 말왔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 재개발 사업장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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