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좀 그만 마시라고?' 음주 말린 아내에 농약 뿌린 70대 체포

김동현 2022. 12. 26.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아내 얼굴에 농약을 뿌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 얼굴에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에게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하는 B씨에게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만취 상태에서 아내 얼굴에 농약을 뿌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잔소리하는 아내에게 농약을 뿌린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는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 얼굴에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밖으로 도망친 B씨를 구조한 뒤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주거지 인근에서 행인들을 향해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B씨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에게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하는 B씨에게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있어 법원에 긴급임시조치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