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신인 지명권 받고 트레이드… 리베로 오지영, 페퍼저축은행으로

한종훈 기자 2022. 12. 26.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신인 지명권을 받고 선수 두 명을 트레이드했다.

26일 배구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페퍼저축은행에 내주고 20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오지영은 현재 페퍼저축은행 숙소에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트레이드가 확정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세터 이원정도 흥국생명으로 트레이드하면서 2023-24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리베로 오지영이 트레이드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은 오지영이 상대팀의 서브를 받는 모습. /사진= 뉴스1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신인 지명권을 받고 선수 두 명을 트레이드했다.

26일 배구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페퍼저축은행에 내주고 20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오지영은 현재 페퍼저축은행 숙소에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트레이드가 확정될 전망이다.

오지영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를 거쳐 2021-22시즌 이소영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2라운드 이후 중용되기 시작한 한다혜가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시즌 개막 후 16연패를 기록 중인 페퍼저축은행은 팀 리시브 효율이 32%에 그치고 있다. 이에 오지영의 페퍼저축으행으로서는 경험 많은 오지영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세터 이원정도 흥국생명으로 트레이드하면서 2023-24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안혜진과 김지원에 밀려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이원정은 흥국생명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박혜진이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김다솔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