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의 강한 믿음 "홀란드, 몸 상태 유지한다면 800골 넣을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31)는 엘링 홀란드(22)가 선수 생활하면서 800골 가까이 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홀란드는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홀란드는 2016년 브뤼네 FK(노르웨이)에서 데뷔했다. 이후 2017시즌 몰데 FK(노르웨이)로 이적했다. 2019년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이적했고 1년 동안 27경기 29골을 터뜨린 뒤 2020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로 팀을 옮겼다.
도르트문트에서 홀란드의 득점력이 더 폭발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홀란드는 89경기 86골을 터뜨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홀란드는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홀란드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EPL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EPL 13경기에 출전했고 10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해트트릭 3회를 포함해 총 18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5골, 잉글랜드 리그컵 1경기 1골을 올렸다. 데뷔전이었던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까지 포함해 공식전 19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
데 브라위너는 홀란드에 대해 "공격수들은 모두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들은 같은 포지션에서 경기한다. 하지만 어떤 선수들은 피지컬로 플레이하는 선수이고, 어떤 선수들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는 선수들이다. 그들은 모두 재미를 위해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는 골에 너무 집착해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이미 약 200골을 넣었다. 그래서 그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그가 하던 일을 한다면 아마도 600, 700, 800골까지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홀란드에 대해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축구 선수다"라며 "그는 아직 어린 소년이고 축구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다. 그는 골 넣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그가 가진 가장 독특한 것이다. 홀란드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다"라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