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매서운 한파…대기 정체, 곳곳 미세먼지

차민진 2022. 12.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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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예년 이맘때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추위 대비를 잘해주셔야겠는데요.

내륙 곳곳으로는 수일째 한파 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7.9도를 기록하면서 평년 기온을 3도가량 밑돌았습니다.

현재 기온은 1도 안팎에 머물러 있는데요.

내렸던 눈과 비가 얼어붙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합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은데요.

다만,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일도 중서부와 일부 남부지방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도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강한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수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서해안에 눈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과 비교해서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강추위 #한파 #미세먼지 #공기질 #한파특보 #대기건조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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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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