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이젠 약국 아닌 '여기'서도 받아요!

김경림 2022. 12.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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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폐의약품을 약국만이 아닌 우체국에서도 회수한다.

또한 기존에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회수한 폐의약품도 우체국 우편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분리 배출해 처리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여러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우체국은 공적 역할이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집배원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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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내년부터는 폐의약품을 약국만이 아닌 우체국에서도 회수한다. 현재 폐의약품은 주민센터·약국 등에서 별도 수거하고 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부·세종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세종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 지역에서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토양 및 식수를 통해 인체 재유입으로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앞으로는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전용 회수용 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을 기재해 봉해 놓은 뒤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전용 봉투는 가까운 약국에서 배부되며 주변 우체통 위치는 인터넷 우체국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회수한 폐의약품도 우체국 우편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분리 배출해 처리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여러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우체국은 공적 역할이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집배원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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