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무인기 수대, 南 영공 침범…공군 KA-1 1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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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수대가 26일 남측 영공을 침범해 군이 전술조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응한 우리 군의 전술조치 과정에서 공군 KA-1 전술항공통제기 1대가 추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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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공항 항공기 운항 44분 중단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 무인기 수대가 26일 남측 영공을 침범해 군이 전술조치에 나섰다.
북한 무인기들은 현재도 우리 영공에서 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25분께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의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개를 포착해 대응하고 있다”며 “군은 최초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포착한 이후 무인기(추정)로 식별해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 대응전력을 투입해 현재 대응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하고 공군 전투기와 공군헬기 등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날 무인기 영공 침범으로 항공기 운항도 일시중단됐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날 오후 1시38분을 기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운항 일시중단 조치를 취했다가 44분 만에 해제했다.
이와 함께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응한 우리 군의 전술조치 과정에서 공군 KA-1 전술항공통제기 1대가 추락하기도 했다.
공군은 원주기지 소속 KA-1 1대가 이날 오전 11시39분께 기지 이륙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무사히 비상탈출해 소방당국에 의해 이송됐다.
추락한 KA-1은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일대 밭에 떨어졌다.
전술항공통제기는 미군의 A-10과 유사한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CAS) 임무 등을 수행한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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