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북구, 산불 공동대응 협약 체결…연접지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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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와 북구는 26일 오후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산불 공동대응 협약식을 갖고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천동 북구청장은 염포산과 마골산을 가운데에 두고 맞닿은 지역인 동구 서부동·동부동·주전동과 북구 염포동·어물동을 산불방지 공동대응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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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동구와 북구는 26일 오후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산불 공동대응 협약식을 갖고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천동 북구청장은 염포산과 마골산을 가운데에 두고 맞닿은 지역인 동구 서부동·동부동·주전동과 북구 염포동·어물동을 산불방지 공동대응구역으로 지정했다.
동구와 북구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 우선 지원, 통제구역 공동관리, 산불감시 시설관리 및 이용 협력, 산림훼손 행위 공동감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울산시, 동구, 북구, 소방, 경찰, 산림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와 북구가 산불방지에 공동으로 대응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산불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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