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손흥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올해 최우수 감독·선수 후보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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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에 올려놓았던 파울루 벤투(53) 전 대표팀 감독과 손흥민 (30·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최우수 감독과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6일(한국시간) IFFHS는 홈페이지를 통해 벤투 감독을 이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 후보 20인에 선정했다.
IFFHS는 매년 최고의 국가대표팀 감독과 클럽 감독, 선수 등을 선정하는데, 그에 앞서 후보를 겸한 '톱20'을 우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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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에 올려놓았던 파울루 벤투(53) 전 대표팀 감독과 손흥민 (30·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최우수 감독과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6일(한국시간) IFFHS는 홈페이지를 통해 벤투 감독을 이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 후보 20인에 선정했다.
IFFHS는 매년 최고의 국가대표팀 감독과 클럽 감독, 선수 등을 선정하는데, 그에 앞서 후보를 겸한 ‘톱20’을 우선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준우승팀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 등과 함께 20인 안에 들었다. 이외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뽑혔다.
1996년부터 시상이 이뤄진 IFFHS 최우수 국가대표 감독 부문에선 비센테 델 보스케 전 스페인 감독이 4차례(2009, 2010, 2012, 2013년)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했다.
지난해엔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 상을 받았다.
앞서 발표된 올해의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 20인에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해 5월까지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함마드 살라(30·리버풀)와 공동 득점왕(23골)을 차지했고,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하고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는 투혼을 보였고 이에 한국 대표팀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로는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29·토트넘), 살라 등이 이름을 올다.
지난 2년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가 올해의 남자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 한 바 있고 역시 올해도 후보로 선정됐다.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1월 발표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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