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친환경 전기차량 10대 기부

최희진 기자 2022. 12.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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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기차 기부 전달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 차량 1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서울시 관내에 노후화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여성보호 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에 전기 차량을 1대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하나금융의 관계사 하나손해보험이 지난 10월 서울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체결했던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연속 선상에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전기차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매년 약 15t 상당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이번 차량 지원 사업은 환경과 사회 모두에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사회 문제와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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