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3.0 특집] 산학연 협력체계로 지역혁신 선도
본격적인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
캠퍼스혁신파크로 협력 성장 기대
산업성장센터 중심 7대 혁신 플랫폼
한남대학교는 2012년부터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산학연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해 왔다. LINC사업은 대학이 '혁신 전초기지'로서 새로운 지식, 기술 창출에 대한 산업계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남대는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에 이어 올해 다시 새롭게 출발한 LINC3.0 사업에 선정되며 산학연협력사업의 굳히기에 돌입했다. 10여 년 간의 사업 운영을 통해 한남대는 기반 구축을 넘어 고도화로 방향을 전환했다. 산학연 협력 모형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유도해 산학연 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INC+(2단계) 성과는=한남대는 2017년 LINC+ 사업 선정 이후 고유의 산학협력 브랜드인 '퍼스트 에이스(FIRST ACE)'의 5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두 26개에 이르는 굵직한 성과들을 낳았다.
전공 외의 다양한 연계과정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등의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 운영뿐 아니라 기업협업센터(ICC), 지역협업센터(RCC), 남대문 창업스쿨, 융합지식교류회와 같은 본격적인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2019년 한남대는 국내 최초로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돼 앞으로의 산학연 협력 사업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LINC3.0 사업의 방향성=2022년부터 한남대는 LINC3.0 사업을 통해 혁신 성과·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산업성장센터(IGC·Industry Growth Center) 중심의 7대 혁신 플랫폼을 운영한다.
7대 혁신 플랫폼은 △미래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PRIME 산학연계 교육 플랫폼 △특화분야 다학제 융복합 취창업 역량 강화 3C-STAR 플랫폼 △산학연협력 네트워크 혁신 한우리(HanURII) 협력수요 발굴지원 플랫폼 △DREAM 연구·기술개발 플랫폼 △융합지식사업화 혁신 COIN 플랫폼 △특성화 분야 산업성장·혁신 IGC 기반 RICH 플랫폼 △성과평과·관리 등 FIRST MOVER 환류 플랫폼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산합혁력의 중심을 잇는 초연결·초유연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한남대 LINC3.0 사업단은 산업성장센터를 만들었다. 산업성장센터를 통해 대학 특성화 4대 분야(바이오메디컬, 스마트모빌리티, 차세대무선통신, 사회공공가치서비스·비즈니스)의 산업성장센터 중심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 신산업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참여 학과 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남대는 LINC3.0 사업 선정으로 총 6년간 국비 24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시너지 위한 LINC3.0 사업단과 각종 사업단 협력 '눈길'=한남대는 LINC3.0 사업단뿐 아니라 창업지원단, 괴테교육혁신원, IPP사업단 등 학내 여러 유관기관들의 전 주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과 지역 산업계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2024년 캠퍼스혁신파크의 준공을 앞두고 대학 고유의 강점인 창업 역량과 산학연협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INC3.0 사업단을 비롯한 유관 사업단들은 창업동아리 통합 운영, 한남창업허브, 기업가정신 필수 교과목 운영, 학생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3C-STAR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하고 있다.
원구환 한남대 LINC3.0 사업단 단장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수익창출 모델을 개발해 기업가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권역 내·외 다양한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우수성과들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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