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 9조 원 시대 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정부 예산 증가율보다 높은 내년 예산을 확보하며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충남도는 내년 국비 9조589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임기 첫해에 국비 9조 원 시대를 개막하고, 미래 전략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는 등 목적을 달성했다"며 "2024년도에는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보다 6850억 늘어난 9조589억 확보
8.2% 증가해 정부 예산 증가율 5.1% 상회
대산 고속도 80억 등 신규 사업 39개 반영
홍성=김창희 기자
충남도가 정부 예산 증가율보다 높은 내년 예산을 확보하며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충남도는 내년 국비 9조589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조3739억 원보다 6850억 원(8.2%) 늘어난 것으로, 정부 예산 증가율 5.1%를 상회 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신규 사업은 39건, 431억 원(총 사업비 약 1조7781억 원 규모)이 포함돼 기대감을 높였다.
미래 전략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23억 원,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10억 원, 탄소 포집기술 실증센터 구축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분야 신규 사업으로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80억 원, 천안 성환∼경기도 평택 소사 국도 1호선 건설 30억 원 등이 확보됐다.
현재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1202억2000만 원이 편성됐다.
해양자원 활용 신산업 분야에서는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3억5000만 원,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e스포츠 경기장 건립 10억 원,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3억 원,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조성 12억5000만 원, 해미 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 조성 9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에 60억6000만 원이 편성돼 내년 임시 개국이 가능해졌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임기 첫해에 국비 9조 원 시대를 개막하고, 미래 전략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는 등 목적을 달성했다"며 "2024년도에는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인용품 ‘전신형 리얼돌’ 통관 허용…미성년·특정인 형상은 수입 금지
- 아는 남성들 불러 20대 여친 성폭행한 50대, 징역 7년 선고
- 송중기, 영국인과 열애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세요”
- [단독] 이제 35세 이하는 보수↑...진보 우위 2020년 56세 이하에서 올해 36∼54세로
- 노웅래 “청탁 내용 알려달라”… 돈 받을 때 마다 문자로 확인
- 성탄절 선물 받고 환호한 어린이들…산타 정체 알고 보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조직”(영상)
- 전부 꿈이었다…‘재벌집 막내아들’ 용두사미 결말에 허무
- 불타는 차량들, 전쟁터로 변한 파리…‘크리스마스의 악몽’(영상)
- 법원 비웃는 은마 ‘떼법’… 250m 비방 현수막 막자 260m 앞 ‘꼼수시위’
- 국내 첫 ‘뇌 먹는 아메바’ 감염자, 입원 열흘만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