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선수 '프로무대 고향' 안양 방문…"시민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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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선수(24·전북)가 26일 프로무대 고향인 FC안양의 연고지 경기 안양시를 깜짝 방문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귀종 안양시 체육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는 안양시청을 찾은 조 선수를 환영하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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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선수 "FC안양에서 시작해 성장할 수 있었다"
최대호 시장 "시민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 줘 감사"
대한민국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선수(24·전북)가 26일 프로무대 고향인 FC안양의 연고지 경기 안양시를 깜짝 방문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귀종 안양시 체육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는 안양시청을 찾은 조 선수를 환영하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FC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 선수는 군 입대 직전에도 FC안양 홈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FC안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 선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축구에 진심이었고, FC안양에서 시작해 이렇게 성장하게 돼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너무 애정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구단에서 너무 잘 챙겨주셨었고, 안양이라는 도시 자체도 너무 좋아한다"며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조 선수가 많은 시민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줬다"며 "친정 안양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미래 언젠가는 조 선수가 제2의 조규성을 발굴, 육성하는 등 또 다른 모습으로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며 FC안양과도 인연을 이어가면 참 좋겠다"며 "FC바르셀로나와 같이 협동조합을 구성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단으로 운영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 선수는 지난달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몸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FC안양 유스팀인 안양공고, 광주대를 거쳐 지난 2019년 우선지명으로 FC안양에 합류한 조 선수는 '9번'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올해 FA컵 MVP, K리그1 베스트11, K리그1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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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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