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또 한번?’ KT 소형준, 이번에도 고영표와 개인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 선발진의 중심축 고영표(31)와 소형준(21)이 이번에도 비시즌을 함께 보내고 있다.
소형준에게 고영표와 함 한 지난해 비시즌 훈련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됐다.
군 제대 후 2021시즌 선발투수로서 인상적 투구를 보여준 고영표를 보면서 소형준은 비시즌 훈련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
든든한 선배와 함께한 비시즌의 성과가 뛰어났던 만큼 소형준은 올 겨울에도 루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에서 함께한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5)의 추천에 따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데스파이네가 매년 비시즌 동안 개인훈련을 하는 곳을 추천해줌에 따라 미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데스파이네는 추가적으로 도울 것도 약속했다. 고영표와 소형준은 이달 말 출국해 한 달 정도 마이애미에 머물 계획이다. 그 뒤 KT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애리조나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소형준에게 고영표와 함 한 지난해 비시즌 훈련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됐다. 군 제대 후 2021시즌 선발투수로서 인상적 투구를 보여준 고영표를 보면서 소형준은 비시즌 훈련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 고영표가 자주 찾는 트레이닝 센터에 등록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코어 중심의 훈련을 많이 한 덕분에 하체 밸런스가 한층 개선되면서 제구와 구속 모두 향상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비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소형준의 올 시즌 성적은 확실히 나아졌다. ‘2년차 징크스’를 겪었던 지난해와 달리 신인이었던 2020년처럼 올 시즌 13승(6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ERA)은 3.05로 프로 데뷔 이후 3시즌 가운데 가장 낮았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171.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의 면모도 뽐냈다. 휴식을 겸해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한 차례 올랐을 뿐, 선발로테이션을 거의 거르지 않으면서도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든든한 선배와 함께한 비시즌의 성과가 뛰어났던 만큼 소형준은 올 겨울에도 루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에는 미국의 선진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프로 4년차가 되는 내년 시즌에도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형준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중기 열애 인정…“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공식]
- 백종원, ♥소유진·아이들 남겨두고 사망? “아주 건강해” (전문)[종합]
- “아 신발” 송지효, 튀어나온 본심…하하 깜짝 (런닝맨)
- 이상벽 강제추행 혐의 기소유예 “억울”vs40대女 “거짓말 그만” [종합]
- 서인영, 내년 2월 사업가와 결혼 [공식]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