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4연임..안정적 경영 높이 평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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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이 4연임을 통해 제14대 병원장으로서 8년 연속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융기 병원장은 제11~13대(2017~2022) 병원장으로 연임하며 대학 부속병원 승격,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등 뛰어난 리더십과 안정적 경영으로 병원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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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고도화 통해 국민 건강 책임질 각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이 4연임을 통해 제14대 병원장으로서 8년 연속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융기 병원장은 제11~13대(2017~2022) 병원장으로 연임하며 대학 부속병원 승격,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등 뛰어난 리더십과 안정적 경영으로 병원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책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울산시 감염병 대책단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큰 신뢰를 얻었다.
정 병원장은 “의료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환자 중심 맞춤 치료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의료 고도화를 통해 울산시민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울산대학교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7년)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마쳤다.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 분야 권위자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지난 1998년 울산대학교병원에 부임해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17년 제11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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