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설 연휴기간 오사카·타이베이 등 임시 증편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이미지.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내년 설 연휴 기간동안 인기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다낭 노선이다.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중인 부산~오사카 노선은 3회로 증편하며, 매일 1회 운항중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왕복 2회로 운항할 ㅇ정이다.

또 인천공항에서도 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에서 2회로, 오사카 노선은 1월 21일과 24일에 한 해 3회로 증편하여 운항하며, 베트남 다낭에는 부정기편을 투입해 매일 왕복 1회 운항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다르면 설 연휴기간동안 총 5개 노선에 38편의 항공편이 추가로 투입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탄력적인 항공편 운영을 통해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추가적인 매출 증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전략을 지속하여 내년 설 연휴에 맞춰 선제적으로 주요 인기 노선에 추가 항공편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