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항공기, 제주공항 활주로서 이탈사고

김영헌 2022. 12. 26.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객 등 30명을 태우고 울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하이에어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26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쯤 울산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한 하이에어 항공기 4H1333편이 비정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제주공항 착륙에 성공했다.

이날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제주기점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발 제주행 항공기 착륙 과정서 사고
인명 피해 없어...국토부, 사고 원인 조사 중
제주국제공항 전경. 제주= 김영헌 기자

승객 등 30명을 태우고 울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하이에어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토교통부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6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쯤 울산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한 하이에어 항공기 4H1333편이 비정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제주공항 착륙에 성공했다. 그러나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에 진입했다. 이에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해당 여객기의 비정상 착륙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객기에는 승객 26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30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날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제주기점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었다.

제주=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