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통합우승 기여한 모리만도, 대만프로야구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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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SSG 랜더스에서 통합 우승에 기여한 외인 투수 숀 모리만도(30)가 대만 프로야구(CPBL)로 복귀할 가능성이 관측됐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한국시간) 모리만도가 CPBL 친정팀인 중신 브라더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시즌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를 찾던 S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7월 KBO리그에 입성했다.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는 새 시즌 외인 3명을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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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행 이전 2021년부터 뛰었던 친정팀
올해 정규시즌 에이스 역할 했으나 가을야구 부진
지난 2021년 중신과 계약을 맺은 모리만도는 대만 무대에 연착륙하며 올해 중반까지 15승 7승5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시즌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를 찾던 S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7월 KBO리그에 입성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12승 7승1패 평균자책점 1.76으로 에이스급 피칭을 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경기에 등판해 4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모두 패전을 안았다.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는 새 시즌 외인 3명을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짧은 한국생활을 마친 모리만도는 전 소속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SSG는 이달 초 새 외인 투수 커크 맥카티를 77만 50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아직 공석이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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