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크리스마스'…미국·캐나다 덮친 최악의 눈폭풍 [TF사진관]

이선화 2022. 12.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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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기간인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이리 카운티 애머스트의 마을주택과 자동차가 눈에 파묻혀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곳곳에 앞을 내가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눈 폭풍이 강타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 기간 내에 불어온 눈 폭풍으로 180만 가구에 전력이 끊겨 난방 공급이 중단되고, 5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소 34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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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기간인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이리 카운티의 애머스트 마을에서 주택과 자동차가 눈에 파묻혀 있다. /애머스트=AP.뉴시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동안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내린 최악의 눈폭풍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끊기고 다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토론토=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성탄절 연휴기간인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이리 카운티 애머스트의 마을주택과 자동차가 눈에 파묻혀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곳곳에 앞을 내가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눈 폭풍이 강타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 기간 내에 불어온 눈 폭풍으로 180만 가구에 전력이 끊겨 난방 공급이 중단되고, 5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소 34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렸으며 성인의 평균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눈이 쌓이면서 일부 주택과 자동차 등이 눈에 파묻혔다.

이번 눈 폭풍은 저기압성 겨울 폭풍 '폭탄 사이클론'으로 미국 중서부에서 발생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에 확산했다. 일부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영하 50도 부근까지 떨어졌고 1300편이 넘는 국내외 항공기가 결항됐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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