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농구영신'…KCC 허웅, 이적 후 원주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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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서 새해를 맞는 프로농구 이벤트 '농구영신'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원주 DB와 전주 KCC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승부를 펼친다.
오후 10시 점프볼해 2023년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이하는 '농구영신'이다.
특히 KBL를 대표하는 스타 허웅(KCC)이 DB를 떠난 후, 처음으로 원주에 방문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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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1일 오후 10시 DB-KCC 승부
FA 이적생 허웅-두경민 맞대결 흥미 요소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코트에서 새해를 맞는 프로농구 이벤트 '농구영신'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원주 DB와 전주 KCC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승부를 펼친다.
오후 10시 점프볼해 2023년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이하는 '농구영신'이다.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를 더한 '농구영신'으로 부르며 2016년부터 매해 12월31일에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최근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2019년 이후 3년만의 '농구영신'이다.
DB와 KCC의 흥미로운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두 팀은 비시즌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여러 이야기를 양산했던 팀들이다. 특히 KBL를 대표하는 스타 허웅(KCC)이 DB를 떠난 후, 처음으로 원주에 방문하는 날이다.
허웅은 지난 시즌까지 DB에서 뛰다가 FA를 통해 새롭게 KCC 유니폼을 입었다. 국가대표 포워드 이승현도 함께 FA로 KCC에 합류하면서 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허웅 잡기'에 실패한 DB는 과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던 두경민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트레이드로 보냈다가 FA로 다시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때 원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둘의 묘한 행보가 눈길을 끌었던 지난 여름 FA 시장이다.
허웅과 두경민은 나란히 두 팀의 핵심 득점원으로 진검 승부를 앞두고 있다. 변수는 최근 무릎 부상을 입은 두경민의 출전 여부다.
DB는 허웅의 첫 방문과 두 선수의 대결에 초점을 맞춰 두경민과 허웅의 얼굴로 포스터까지 마련했다.
각각 6위(KCC), 7위(DB)에 자리하고 있어 순위 싸움 면에서도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웅은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평균 16.5점 5어시스트 2.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두경민은 21경기에서 경기당 15.6점 2.9어시스트 2.4리바운드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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