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6·25 참전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 참배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2. 12.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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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는 26일 강원 강릉시 통일공원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 참배' 행사는 1함대 주요 지휘부와 참모, 주임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부는 지리산함 승조원 전원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으며, 해군 1함대사령부는 매년 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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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는 26일 강원 강릉시 통일공원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 1함대 제공


해군 1함대사령부는 26일 강원 강릉시 통일공원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 참배' 행사는 1함대 주요 지휘부와 참모, 주임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해군의 네 번째 전투함인 지리산함은 6·25 전쟁 당시 각종 해상봉쇄작전, 인천상륙작전 등의 임무에 참가해 유엔군의 해양통제권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26일 강원 강릉시 통일공원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 1함대 제공


지난 1951년 12월 26일 지리산함은 군사적 요충지인 원산 근해에서 적의 기뢰부설 저지를 위해 적 해안포대에 포격을 가하는 등의 야간경비작전 중 적 기뢰에 접촉해 함정이 침몰하고 승조원 57명이 모두 전사했다. 당시 승조원들은 차가운 겨울 바다 속에서도 서로의 몸을 밧줄로 묶는 등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강한 전우애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리산함 승조원 전원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으며, 해군 1함대사령부는 매년 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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