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예산에 국비 17조8천여억 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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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 8천1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분야 예산의 경우 올해 9조 1천419억 원에서 내년 11조 6천912억 원으로 2조 5천493억 원이 늘며 1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올해 4조 4천73억 원과 비교해 5천980억 원 줄어든 3조 8천93억 원을 확보했고 이는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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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 8천1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6조 5천605억 원보다 1조 2천505억 원(7.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입니다.
복지 분야 예산의 경우 올해 9조 1천419억 원에서 내년 11조 6천912억 원으로 2조 5천493억 원이 늘며 1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초연금 3조 4천243억 원, 부모급여 4천885억 원, 주거급여 5천796억 원 등입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올해 4조 4천73억 원과 비교해 5천980억 원 줄어든 3조 8천93억 원을 확보했고 이는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천395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천188억 원, 수도권 제2순환(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5천382억 원, 구리~안성(서울~세종)고속도로 1천558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특별 지원 예산이 신규 증액됐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예정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지원 예산으로, 용인·평택에 500억 원씩 1천억 원 증액됐습니다.
정부안에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의 경우 국회에서 3천525억 원(전국)으로 증액되며 경기도는 614억 원이 복원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올해 1천266억 원의 48.5% 수준입니다.
이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역화폐 예산이 금년 대비 절반이나 깎였다"며 "경기도는 경제 어려움 속에서 민생과 취약계층을 지키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 지역화폐의 경우 이미 내년도 예산(도비 904억 원)에 반영했지만, 앞으로 추경 등을 통해 수요에 맞춰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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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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