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바이오 연구 데이터로 `디지털 바이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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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바이오 실현의 핵심 자원으로 쓰일 바이오 연구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김영혜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바이오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는 데이터 생산, 분석, 해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을 지원하고, 데이터 생산 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고품질 연구 데이터 생산과 공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기반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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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생산, 분석, 해석 등 지원...활용 확산 기여
디지털 바이오 실현의 핵심 자원으로 쓰일 바이오 연구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품질 데이터 생산부터 해석까지 수요자 맞춤형 지원과 분야별 데이터 큐레이션 및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고품질 연구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화합물 분야 바이오 연구 데이터 품질선도센터' 현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를 통해 통합·수집해 품질관리가 된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현장에서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범부처 바이오 연구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을 지난 13일 가동했다.
주요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인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이미징 등의 품질관리와 큐레이션을 위해 4개 '바이오 연구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화합물은 한국화학연구원, 단백체는 고려대, 대사체는 서울대병원, 바이오이미징은 이화여대 등으로 지정한 바 있다.
품질선도센터는 화합물 분야 바이오 연구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맡는다. 또한 분야별 국제 데이터 저장소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품질관리 기준 등을 수립해 K-BDS가 해외 저널의 데이터 저장소 기능을 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국제 기준에 따라 데이터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유전체 분야와 달리 다른 바이오 분야는 국제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기준과 체계가 미비한 실정이다.
김영혜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바이오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는 데이터 생산, 분석, 해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을 지원하고, 데이터 생산 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고품질 연구 데이터 생산과 공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기반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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