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일본과 공동 번영 이룬다…교류 확대

2022. 12. 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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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3200@daum.net)]전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가 일본 고치현과 관광·농·축산 등 교류를 통애 공동 번영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고치현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고치현의회와의 교류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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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지 기자(=무안)(kde3200@daum.net)]
전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가 일본 고치현과 관광·농·축산 등 교류를 통애 공동 번영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고치현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고치현의회와의 교류를 재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

이번 만남은 지난 10월 28일 故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남도의회를 방문한 고치현의회 묘진다케오 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먼저 이번 일정에서 한일의원친선협의회는 오사카에 소재한 전남도 일본사무소를 찾아 전남도와 일본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음 날 고치현의회 일한우호촉진의원연맹과 우호 관계 확인 및 양 지방정부의 공통 관심사항을 적극 지원코자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오사카 내 한인기업과 오사카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일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일본 농산물 시장 동향 파악과 전라남도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8월 전남과 문화권이 비슷한 일본·중국·베트남을 대상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의원외교 형태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코자 ‘전라남도의회 의원외교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한·일, 한·중, 한·베트남 의원친선협의회를 조직했다.

이번 일본 방문은 한일의원친선협의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국제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의원의 실무적인 외교 감각을 확보하기 위한 첫 국제무대 활동이다.

전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 대표 송형곤 의원은 “지난 10월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우리 도의회를 방문해 주셨던 고치현의회 묘진다케오 의장님의 초청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과 산업 환경이 비슷한 고치현과 관광문화·농림수산·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故 윤학자 여사는 1912년 고치현에서 태어나 7세 때 목포로 이주해 1968년 돌아가시는 날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약 3천여 명의 한국 고아를 돌봐왔다.

[김슬지 기자(=무안)(kde32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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