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아내 얼굴에 '농약' 뿌린 70대, 현행범 체포

송혜남 기자 2022. 12.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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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아내 얼굴에 농약을 뿌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5일 밤 9시4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의 얼굴에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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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아내 얼굴에 농약을 뿌린 7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술을 마시고 아내 얼굴에 농약을 뿌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5일 밤 9시4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의 얼굴에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령인 점과 B씨가 크게 다치지 않은 점을 감안해 A씨를 석방한 후 신병분리 등 임시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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