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사랑의 동전 모금으로 자립준비 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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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은 올 한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우편취급국을 통해 모금한 '사랑의 동전' 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모금액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자립 준비 청년 또는 시설 보호 종료 예정자의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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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은 올 한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우편취급국을 통해 모금한 '사랑의 동전' 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모금액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자립 준비 청년 또는 시설 보호 종료 예정자의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우정청은 2016년 5월부터 '학대피해 아동과 빈곤가정 아동에게 희망을'이라는 구호 아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 저금통을 비치해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아 후원하고 있다.
지난 7년간 7200만원 상당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고, 내년에도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우체국에서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김장 나누기 행사, 연탄 나눔 지원, 집 고쳐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저소득층 청소년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을 찾는 고객과 직원들의 따듯한 관심 덕분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밝은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체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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